[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올해 11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올해 전체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100명 확대해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할 예정이다.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우리은행 75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71명 및 기타 계열사 182명 등이다. 우리은행의 상반기 일반직 채용은 이달 중 진행 예정이다.
또 우리금융은 특성화고 출신 취업준비생들이 안정적인 취업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특성화고 출신 인재들에게도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지주사 체제 전환 첫해를 맞이해 혁신성장 기업 등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채용으로 우수한 청년인재 고용 확대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1월 우리카드 비정규직 직원 250명 중 72%인 180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는 등 우수인재 확보 및 일자리 지원과 별도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규모를 전년보다 100명 증가한 1100여명으로 계획했다"며 "일자리 창출 문화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금융이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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