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출신 지역 대학생 장학금 지원
오는 15일부터 피해 신청자 접수
2019-04-10 13:21:28 2019-04-10 13:21:2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DGB금융지주(139130)가 10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인 고성·속초·강릉·동해 지역 출신의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재학 및 휴학)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With-U 생활지원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은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긴급 편성됐으며 재원은 대구은행을 포함한 DGB금융 전 계열사 기부금과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형태로 편성됐다.
 
장학금은 생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돼 피해지역 학생들이 생활고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1인당 100만원 한도로 피해사실만 확인되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DGB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DGB금융은 지역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다방면의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장학재단은 최근 협약을 맺고 올해 대구·경북 재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푸른 등대 ‘With-U 장학금’ 4800만원을 대상자를 선발 중에 있으며 대구은행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0여명, 총 5300여명 학생들에게 약 8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생활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With-U 생활지원 특별장학금’을 긴급하게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DGB금융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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