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車 관련株, '부르릉~'..네덜란드업체 기술협력
2010-04-14 13:58:11 2010-04-14 13:58:11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네덜란드 전기차 핵심기술 개발업체 이트랙션(E-Traction)이 

한국과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전기차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후 1시10분 현재 지앤디윈텍(061050)이 어제보다 4.51%(50원) 오른 1270원에 거래중이고 삼양옵틱스(008080)도 3%대 상승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M&M(052300)은 트럭과 버스 등 대형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이 이뤄지면서 현재 주가 보합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트랙션측 하이넨 대표는 오는 25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국내 배터리 개발업체 에코넥스와 양자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업계에서는 네덜란드가 친환경 사업부문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제조업 기술과 협력이 유지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 점이 국내 전기차업종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현대기아차가 내년부터 전기차 상용화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오전 한 때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협력대상인 한국전력(015760)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나 환율 하락 부담이 다시 작용하면서 양대 자동차주 상승폭 모두 반납하고 약세 띠고 있고요.
 
한국전력만 강세 기조 유지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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