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네이버와 금융 AI 비즈니스 사업제휴
네이버 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와 금융 전용 AI 추진
2019-04-11 14:31:40 2019-04-11 14:31:4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KB금융(105560)지주가 11일 여의도 본점에서 자사와 네이버 간 AI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 형성 및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그룹의 디지털혁신부문장인 허인 국민은행장과 네이버 서치앤클로바(Search & Clova CIC) 대표 겸 라인 신중호 공동대표(겸 CWO)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하고 KB금융이 보유한 ‘CLAYON’ 신기술 협업 환경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클로바’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술 제휴 및 KB 금융스피커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허인 은행장은 “KB금융의 금융 인프라와 리브똑똑(대화형 뱅킹 플랫폼) 등 고객 사용자 경험에 네이버 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결합하면 매우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1일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과 네이버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 후 허인 국민은행장과 신중호 네이버 서치&클로바 겸 라인 공동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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