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의 뉴스카페, 뉴스 재구성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박주용 기자(뉴스토마토 정치부)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도 여야간 대치가 심화되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바른미래당의 공수처 법안을 별도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9일 뉴스토마토<김선영이 뉴스카페, 뉴스 재구성>에서는 박주용 기자와 함께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국회 분위기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박주용 기자는 "국회 선진화법 이후 7년 만에 '동물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다"라며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고 여야4당과 한국당 간 충돌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기자는 "(패스트트랙 지정이) 본회의에 의결되면 부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고 개인적으로 50:50의 확률로 본다"라며 "준연동형 비례제도입이 골자인데 28개 선거구 통폐합되면 지역구 변동이 생기는 의원들에게는 민감한 문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당장 패스트트랙이 지정되도 한국당의 반발을 무시할 수 없다"라며 "정국이 얼어붙으며 국회가 추진하는 민생법안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짚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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