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등 13개 토종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2010-04-16 11:27:5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올해부터 중국프랜차이즈 시장에 국내 토종 브랜드인 박승철 헤어스투디오와 크린토피아, 본죽 등의 가맹점이 개설될 전망이다.
 
또 미스터 피자와 롯데리아 등 총 13개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가 올해안에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10개국가 11개 도시에 진출하게 된다.
 
16일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이날 코트라 본사에서 토종 프랜차이즈의 세계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출범식을 갖고 이들 13개 국내 프란차이즈 업체의 해외 진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경부와 코트라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프랜차이즈 개설 지원을 위해 진출 초기단계에서 필요한 시장조사는 물론 상권 분석, 법률지원, 현지 파트터 발굴 등 맞춤형 밀착서비스 지원에 나서 성공적 가맹점 개설과 현지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을 받게되는 13개 업체는 지난달 마감된 31개의 신청기업 모집이후 프랜차이즈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1년간 코트라에서 발급한 2000만원 상당의 서비스 쿠폰을 활용해 기업의 해외진출에 따른 정부의 서비스 지원을 받게된다.
 
업종별로는 롯데리아와 채선당, 뚜레주르, 미스터 피자, 할리스 등 외식업체가 8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미용업체와 세탁업, 안경서비스업 사무용품 업종 등도 포함됐다.
 
정재훈 지경부 산업경제정책관은 "프랜차이즈는 인력과 시설, 장비, 원부자재 등을 함께 수출할 수 있는 새로운 수출효자 종목 분야"라며 "해외 박람회 참가지원과 현지 가맹점의 품질관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우리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탁대행업체인 크린토피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중국 베이징에 1호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서정범 크린토피아 마케팅 전략팀장은 "해외 현지정보 확보 등 어려움임 많았지만 정부 지원에 크린토피아의 프랜차이즈 시스템 노하우를 결합시켜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해외 가맹사업 진출지원 대상 기업
<자료 = 지식경제부, KOTRA>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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