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감삼’ 견본주택 개관…사흘간 2만명 몰려
2019-06-03 15:22:18 2019-06-03 15:22:1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달서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감삼’의 견본주택에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2만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감삼’ 조감도. 이미지/현대엔지니어링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줄이 이어졌고 유니트 관람까지도 1시간 이상 소요됐다.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 주변에도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상담석에서는 분양가, 중도금 조건, 1순위 자격 등에 관한 문의가 이어졌다. 
 
달서구에서 온 이씨(38세)는 “달서구에 거주한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아파트가 오래돼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 한다”라며 “노후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이 좋아 보이고 다양한 환기시스템이 갖춰져 청약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수성구에서 온 신혼부부 차씨(32세)와 박씨(32세)는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싶어 방문했다”라며 “오피스텔이 일반 아파트와 같은 구조를 가졌고 시스템에어컨도 무상제공이라고 해서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감삼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556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45층, 4개동, 총 559세대다. 이 중 아파트는 391세대, 오피스텔은 168실의 규모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98㎡로 구성됐고, 오피스텔은 84㎡로만 구성된다. 
 
단지는 일부 세대에 4베이, 맞통풍 구조를 갖췄다. 3면 개방형 면적으로 안방 발코니면적도 추가로 제공한다. 펜트리, 알파룸과 대형드레스룸 등도 일부 세대에 제공한다. 전용면적 144㎡와 198㎡에는 2개의 마스터룸, 2개의 주방을 제공해 2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독립적인 구조를 갖췄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전용면적 59㎡와 유사한 면적, 평면구조를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이 단지의 각 세대에는 스마트폰 기반의 홈넷 연동 기기제어 서비스인 Hi-oT서비스가 탑재된다. 단열성능 및 에너지 절감 효과를 위한 로이복층유리도 적용된다. H13 등급의 헤파필터가 장착되고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감삼이 위치한 대구 달서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4㎡~114㎡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계약금은 2회 분납이다. 아파트는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기간은 5일부터 3일간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2년 9월이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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