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60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아

2건 보이스피싱 방지…동대문경찰서, 청량리지점에 감사장 수여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4일 청량리지점이 약 6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사기 2건를 막아내 동대문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동대문경찰서는 고령의 노인들을 목표로 2건의 보이스피싱 방지와 범인 검거를 도운 청량리지점에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21일 유모 씨(91세)는 청량리지점에 찾아와 병원비 및 생활비 명목으로 18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이 112에 신고해 금융감독원 사칭 보이스피싱임을 밝히고 피해를 막았다. 

 

앞서 3월19일에는 이모 씨(71세)가 딸이 친구 보증을 잘못 서서 잡혀 있다며 약 4000만원의 현금 인출을 급하게 요청했으나 직원이 인근 파출소에 신고해 범인 검거에 기여를 했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우리의 의무”라며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분기별로 체계적인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애큐온저축은행 청량리지점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아 동대문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애큐온저축은행

신병남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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