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파인테크닉스(106240)는 22일 LED조명제품 4종에 대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마크제도는 현재 유럽연합(EU), 북유럽, 캐나다, 미국, 일본 등 세계 40여 개 국가·기관에서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1992년 환경마크제도를 도입했고 2004년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공공기관이 직접 상품을 구매하거나 용역·설계·발주할 경우 의무적으로 친환경상품을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컨버터 내장형 LED램프 4종(8W/12W/16W/22W)이다.
파인테크닉스는 "기존의 조명에 비해 파인테크닉스의 LED조명은 납, 카드뮴, 수은 등의 환경 파괴 물질이 거의 없고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백열등 뿐만 아니라 사무실이나 상업용 건물에 설치돼 있는 삼파장 램프도 대체할 수 있어 관련 시장에서의 활용도가 넓다는 설명이다.
은희문 파인테크닉스 LED사업부문 대표는 "환경인증마크를 획득한 컨버터 내장형 LED램프들은 이미 대부분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을 받았으며 2종은 CE 해외인증도 획득한 제품"이라며 "녹색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친환경 LED 조명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