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계속되는 중부 폭염…동해안은 선선
2019-07-05 18:05:42 2019-07-05 18:05:4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최근 국내 중부 지역을 끓게 한 폭염이 주말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지만,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모레는 경북 북부 동해안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서 5~10mm다.
 
내일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기온 36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 온도는 서울 23도, 청주 21도, 대구 19도 정도지만 한낮에는 서울 35도, 청주 33도, 대구 30도, 광주와 전주 33도까지 치솟겠다. 일요일에는 낮 기온이 다소 하락하지만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는 폭염 수준에 육박하겠다.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최저 19~21도, 최고 25~28도)보다 낮아 선선하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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