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프로토콜, 후오비글로벌 상장…"해외판로 확대"
2019-08-08 10:24:45 2019-08-08 10:24:45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캐리 프로토콜은 오는 9일 자사 암호화폐 캐리토큰(CRE)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당일 오전 11시(한국기준) 비트코인(BTC)와 테더(USDT), 후오비토큰(HT) 마켓에 동시 상장한다.
 
캐리 프로토콜은 지난 7일 국내 프로젝트 최초로 후오비 패스트트랙 6기에 참여, 국내 암호화폐 중 두 번째로 후오비 글로벌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트랙은 후오비 글로벌 이용자들이 직접 우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표해 최다 득표한 프로젝트를 상장하는 플랫폼이다.
 
캐리 프로토콜은 첫 번째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기념해 거래왕 에어드롭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오비 글로벌과 캐리 프로토콜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캐리 프로토콜에 따르면, 지난 5월 업비트 상장 이후 CRE는 지속적으로 거래량 상위 10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2000만 사용자를 보유한 도도 포인트 운영사인 스포카, SPC그룹 해피포인트 운영사 SPC클라우드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사용처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대표는 "이번 후오비 글로벌 상장을 통해 암호화폐 빅마켓인 중국과 북미권에서의 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말 이후 해외시장으로 캐리 프로토콜의 판로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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