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내 뮤지션 355팀이 도전했다. 음원으로 11팀을 골랐고, 무대에서 최종 뮤지션 5팀이 추려졌다. 매년 2차례(상반기, 하반기)에 나눠 시행하는 'EBS 헬로루키'의 올해 하반기 오디션에서다. 5팀은 오는 9월 본선 무대에서 결선행 티켓을 놓고 3차 경연을 펼친다.
지난 6일 시행된 '하반기 헬로루키 현장 오디션'에는 총 355팀 중 1차 음원 심사를 통과한 11팀(겨울에서봄, 김뜻돌, 단식광대(DansikClown), DUOXINI(두억시니), 버둥(Budung), 시티투어버스(City Tour Bus), 여전희(Yeo Journey), YOON, 차세대, 천용성, 플랫폼 스테레오(Platform Stereo)이 3시간에 걸쳐 릴레이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심사를 맡은 김광현 심사위원은 “포크에서 스래시 메탈, 시티팝, 재즈까지 더욱 다양해진 장르별 참가자들이 한국 음악씬의 현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라고 총평했다.
최종 선정된 5팀은 재즈 트리오 ‘겨울에서봄’, 싱어송라이터 ‘김뜻돌’, 스래시 메탈 밴드 ‘DUOXINI(두억시니)’, 네오 포크 뮤지션 ‘버둥(Budung)’, 밴드 ‘차세대’다.
5팀은 앞서 상반기 헬로루키로 선정된 5팀(김성화 그룹, 담예(DAMYE), 모노디즘, 애리(AIRY), 오열(OYEOL))과 함께 9월에 있을 본선 무대에 올라 결선행 티켓을 놓고 3차 경연을 펼치게 된다.
본선을 통해 선정된 최종 후보 6팀의 결선 무대는 11월30일에 만나볼 수 있다. ‘2019 상·하반기 헬로루키’들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주관하는 기획공연 ‘KOCCA MUSIC PLAY vol. 3’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29일에는 ‘하반기 헬로루키’ 5팀이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EBS 헬로루키. 사진/스페이스공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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