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외국인VS기관)삼성전자 두고 매매 공방
2019-08-11 06:00:00 2019-08-11 06:00:0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정반대로 엇갈렸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대거 쏟아냈고 기관은 집중적으로 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이번 주(5~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를 4353억원 순매수했다. 이어 NAVER(035420)(664억원), 셀트리온(068270)(647억원), SK텔레콤(017670)(577억원), 신한지주(055550)(526억원) 순이었다.
 
주간 기관 순매매 상위종목.(단위: 억원, 만주). 자료/한국거래소
 
반대로 삼성전자우(005935)(443억원), CJ제일제당(097950)(228억원), 신세계(004170)(177억원), 호텔신라(008770)(169억원), LG디스플레이(034220)(147억원)은 매도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SK(003600)코오롱PI(158억원)를 가장 많이 샀다. 이어 #NH한국사이버결제(128억원)와 헬릭스미스(084990)(116억원), 신라젠(215600)(66억원), 펄어비스(263750)(65억원)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상상인(038540)(390억원)과 코윈테크(282880)(132억원), 메디톡스(086900)(131억원), 아진산업(013310)(76억원), 레이(71억원)에는 매도세가 강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885억원)을 가장 많이 샀다. SK(003600)(502억원)와 삼성전자우(429억원), 카카오(035720)(312억원), 삼성SDI(006400)(273억원)도 매수 상위종목으로 기록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6501억원을 매도하면서 집중적으로 팔았다. 이어 SK텔레콤(730억원), 신한주(617억원), SK하이닉스(000660)(590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557억원) 순으로 매도 규모가 컸다.
 
주간 외국인 순매매 상위종목.(단위: 억원, 만주).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는 신라젠(357억원)에 대한 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카페24(042000)(154억원), 코미팜(041960)(117억원), 아난티(025980)(98억원), 에스엠(041510)(89억원) 순이었다.
 
헬릭스미스(558억원)와 에이치엘비(276억원), 동진쎄미켐(005290)(227억원), SK머티리얼즈(036490)(117억원), 상상인(101억원)은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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