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마곡 중앙연구소 신축 공사 시작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2021년 완공 목표
2019-09-27 13:30:20 2019-09-27 13:30:20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삼진제약은 서울 마곡 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앙연구소 신축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지난 2016년 10월 마곡일반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 연구개발(R&D)센터의 신축을 결정하고 26일 착공에 들어갔다. 마곡 산업단지내 삼진제약 중앙연구소는 서교동 본사와 인접한 거리며, 지하철역과 공항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마곡 산업단지내 위치한 제약, 바이오 기업과 활발한 교류를 통한 연구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마곡 중앙연구소는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로 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 ㎡에 달하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돌입했다. 준공이 되면 현재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중앙연구소를 마곡지구로 이전하고,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연구소의 설계를 맡은 김찬중 경희대학교 교수는 지난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 및 건축문화대상, IF Design Award, Red Dot Award 와 같은 다수의 국내외 수상경력이 있는 저명한 건축가로, 이태리 베니스 비엔날레 초청 전시 및 베이징 국제 건축 비엔날레에서 주목 받는 아시아 젊은 건축가 6인, 영국의 월 페이퍼(wall paper)에서는 세계의 주목할만한 건축가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진제약 중앙연구소는 신약개발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연구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연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우수 연구원 확보를 위해 마곡 산업단지에 연구소 부지를 매입해 R&D센터를 신축하게 됐다"라며 "R&D센터의 확충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은 물론,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대 및 소비자의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을 위한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진제약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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