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자우림의 김윤아가 솔로 단독 콘서트 '사랑의 형태'로 팬들과 만난다.
14일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풀 밴드 사운드로 진행된다. 단출한 악기 편성으로 내밀한 감정 표현에 집중했던 올 봄 장기 소극장 콘서트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김윤아는 직접 작성한 소개글에서 "진하고 검붉은 유화"에 이번 공연을 빗댔다. 그는 "지난 봄, 그 유리 같았던 무대에서는 차마 꺼내놓지 못한 강렬한 이야기들을 풀 밴드 사운드의 캔버스에 마음껏 펼쳐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꽃이 붉은 바탕에 자유롭게 펼쳐진 포스터 역시 공연의 은유다.
공연은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12월7일에는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우림 김윤아 솔로 단독 콘서트 '사랑의 형태'.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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