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11시 30경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면담을 마쳤다.
나루히토 일왕 즉위의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면담은 도쿄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20분 내외로 진행됐다. 당초 예상 시간은 10분 정도였지만 대화가 길어져 20분까지 이어졌다는 게 총리실의 설명이다.
자리에서 이 총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를 축하하고 태풍 피해를 본 일본 국민들을 위로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한일관계 개선 의지가 담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면담에는 우리 측 인사로 남관표 주일한국대사,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최병환 국무1차장, 추종연 총리실 외교보좌관 등 9명이 배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오후 일본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역 거리에서 한국인 상인과 만나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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