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익 1조3678억원
중소기업대출 잔액 161.2조원…중기금융 시장 지배력 유지
2019-10-25 20:29:42 2019-10-25 20:29:4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올해 3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67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1조4603억원)보다 6.3% 감소한 실적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220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9조6000억원(6.3%) 증가한 161조2000억원, 시장점유율은 전년말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22.6%를 기록해 중소기업금융 시장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8bp(100bp=1%) 하락한 1.81%, 대손충당금(누적)은 전년동기 대비 424억원 상승한 1조36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도 불구, 저금리 기조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58년 중기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수익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기업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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