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GC녹십자가 사상 최초로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1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는 물론, 창립 이후 최초의 3분기 누적 1조 매출 돌파다.
3분기만 놓고 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 3697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30.6%씩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224억원으로 41.7% 늘었다. 주력 사업의 성장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을 통해 매출 대비 수익지표가 대폭 호전됐다.
같은 날 공시한 연결 대상 계열사도 외형 성장을 이어 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오른 218억원을 기록했다. 진단 및 혈액투석 사업 분야의 견실한 성장으로 수익성도 개선세를 이어갔다. GC녹십자랩셀는 검체검진서비스와 임상시험 서비스 등 주력 사업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9.9% 상승한 1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외형 확대 및 미래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와 함께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GC녹십자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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