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회복기..금융·기계업종 '주목'"-동양證
2010-05-11 08:36: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당분간 급락에 대한 회복 구간이 도래할 수 있어 그간 낙폭이 상대적으로 과도했던 금융업종과 기계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병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11일 "전일 유럽지역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태도 변화를 포함해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여파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이 한꺼번에 발표됐다"며 "이로 해당 지역의 채권금리와 유로 환율 등이 빠르게 진정되고 있으며 글로벌 증시 역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급락에 대한 회복 구간이 도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한 주간 낙폭이 컷던 유럽지역의 반등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증시 업종별 등락률 관계를 살펴 보더라도 지난 주의 낙폭과 전일의 반등 폭 사이에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나고 있어 결과적으로 과도한 하락 속도에 따른 기술적 반등의 성격 또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낙폭이 상대적으로 과도했던 금융업종과 기계업종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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