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오는 14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9'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NBP는 이번에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의 게임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게임팟'을 알릴 방침이다. 게임팟은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형태로 제공하고 게임 운영을 돕는 도구(툴)를 지원한다. 로그인, 결제, 통계 등과 게임 이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및 운영 기능을 탑재한 게임 솔루션이다. 플레이위드 '로한M', 게임펍 '미르의전설2', 엔터메이트 '다크에덴' 등 70여개 게임사가 게임팟을 도입했다.
NBP는 해외 출시를 준비 중인 기업을 위해 언어별 푸시 설정·개발 매뉴얼 등을 제공한다. 내년 초에는 500여개 글로벌 결제 수단도 연동할 예정이다.
NBP 게임클라우드를 담당한 배주환 부장은 "게임팟을 이용하면 게임 개발 기간을 한달 이상 앞당길 수 있어, 출시 지연에 따른 회사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많은 게임사가 게임팟을 적용한 후 소요 시간과 리소스를 대폭 줄였다"고 말했다.
NBP는 '지스타 2019' B2B관에 참가한다. 사진/NBP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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