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전문 잡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 중국판 독자들이 선정한 세계 최고 공항 면세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15일 오후 베이징 뉴월드 호텔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트래블러 중국판 시상식'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이 '세계 최고 공항 면세점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을 주최한 비즈니스 트래블러지는 중국 지역뿐 아니라 유럽, 미국, 아시아-태평양 등 세계 14개 지역에 연 50만부 이상을 발행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 잡지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비즈니스 트래블러 중국판 시상식'은 중국판 독자 설문을 통해 공항, 항공사 및 호텔 등 여행 관련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 면세점은 '세계 최고 공항 면세점상'을 2013년에서 2016년까지 4년 연속 수상한 데 이어 같은 상을 지난해부터 올해 까지 2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 최고 공항 면세점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면세점은 단지 항공기 탑승을 위해 거쳐 가는 장소가 아닌 이용객들에게 다채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수상은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국산 식품 특화매장 구성 등을 통해 만족을 극대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여객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최고의 면세점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공사와 면세점 운영사업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베이징 뉴월드 호텔에서 열린 '2019 비즈니스 트래블러 중국판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면세사업팀 김대현 사원(오른쪽)이 공사를 대표해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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