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업계 최초 '글로벌 원자재 ETF 랩' 출시

2010-05-13 13:18:13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오는 14일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해외 글로벌 원자재 ETF 랩(Wrap)'을 출시한다.

글로벌 원자재 ETF 랩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있는 원자재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랜트유, 천연가스, 금, 옥수수 등 주요 원자재 14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를 통해 고수익을 추구한다.

희소성 있는 원자재에 투자해 인플레이션 헤지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 할 수 있다는 점과 원자재의 포트폴리오 편입으로 글로벌 분산투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해외펀드와는 달리 연 250만원까지 양도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신한투자와 계약한 세무사를 통한 양도소득세 신고서비스도 가능하다.

이 밖에 외화 투자자산이 환헤지를 하지 않은 100% 환노출형으로 달러 강세시 수혜가 예상된다.

투자기간은 1년 이상이며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랩 수수료는 연간 후취 1%로 매년 첫 영업일에 징수하며 별도의 해지수수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