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타다를 운영 중인 VCNC는 이용자가 드라이버 서비스 팁으로 제공한 금액만큼 장애인도우미견 양성기관에 후원하는 사회공헌 행사 '따뜻한 연말엔 함께 타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가 하차 후 앱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팁은 드라이버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행사 기간 이용자가 지불한 서비스 팁 금액만큼 타다가 별도로 협회 후원 금액을 지원한다.
타다는 지난 1일 서비스 팁 제도를 도입했다. 이용자가 타다 이용 후 운행에 대해 '매우 만족'으로 평가한 경우 서비스 요금과 별도로 타다 드라이버에게 서비스 팁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 팁은 카드 수수료 등을 제외하면 모두 드라이버 수익으로 제공된다. 타다 베이직, 타다 어시스트, 타다 에어, 타다 프라이빗 등에 적용됐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서비스 초기부터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차별 없는 이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와 서비스를 만드는 드라이버 등 차별받지 않는 이동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VCNC는 타다 이용자의 서비스 팁만큼 장애인도우미견 양성기관을 후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VCNC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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