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성탄 이브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내린 눈·비의 영향으로 대기가 습한 가운데 지표면 기온이 낮아지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미터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상인이 모닥불을 피우며 장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3도 △수원 -4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3도 △청주 -2도 △대구 0도 △광주 1도 △전주 -2도 △부산 3도 △제주 6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7도 △수원 8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10도 △청주 8도 △대구 11도 △광주 11도 △전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가 기온이 낮은 지표면에서 결빙돼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주차장에 얼음이 얼어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 아침까지 내륙지역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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