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8일 또 광화문 장외집회…"일촉즉발의 비상상황"
전국 당협에 동원령…황교안 광화문 집회 참석 예정
2019-12-24 19:27:02 2019-12-24 22:53:21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지난 14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한국당은 24일 전국 당협위원장들에게 집회 공지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문재인정권의 폭거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예산안을 야밤에 날치기하고, 이제 2대 악법인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까지 날치기하려 하고 있다. 일촉즉발의 비상상황"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회화관 앞에서 문재인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문재인정권의 울산시장 선거 농단, 유재수 감찰 농단, 우리들병원 금융 농단 게이트를 끝까지 파헤쳐 국정농단 책임자들이 엄벌에 처해질 때까지 더 강력히 투쟁해야 한다"며 "국민 손을 이끌고 나와 함께 맞서 싸우자"고 전국 당협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광화문 집회에는 이날 피로 누적과 복사뼈 염증 치료를 위해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황교안 대표도 참석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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