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삼성생명(032830)이 이틀째 하락하며 공모가 수준까지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500원(2.19%) 하락한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상장 이후 13일 1.32% 반등했을 뿐 약세가 지속되며 공모가 11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생명의 이같은 하락세는 유럽의 재정 위기 부각에 따라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급측면에선 외국인의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있다.
삼성생명은 상장 첫날 외국인이 약 390만주 팔은데 이어 13일 57만여주, 14일 87만여주를 팔아치웠다.
이날도 CS와 UBS 창구를 통해서 19만여주가 순매도되고 있다.
지난주 유럽 리스크가 줄며 삼성생명과 함께 반등했던 보험주들 대부분도 약세다.
또 삼성생명의 공모가가 시장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높게 결정됐다는 의견도 있어, 당분간 삼성생명은 공모가 지지 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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