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가 올해 '감사인 대회'를 개최하고 청렴윤리 문화 확립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석두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30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본사사옥에서 열린 2019년 강원랜드 감사인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30일 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강원랜드 본사사옥에서 ‘2019년 강원랜드 감사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인 대회는 ‘감사보고서 품질경진대회’와 ‘우수 준감사인 대회’등 2개 부문에 감사실 직원을 비롯한 각 팀 준감사인 30명 명이 참가했다.
‘감사보고서 품질경진대회’는 지난 4월 상임감사체제 전환 후 회계감사, 성과감사, 컨설팅감사 등 감사분야 확대에 따라 감사보고서 품질 및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감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감사업무 수행으로 청렴윤리 문화를 선도한 감사실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3명을 선정했다.
이어 ‘우수 준감사인 대회’부문에서는 각 부서 내 부정·부패를 사전예방하고 내부감사 품질 향상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준감사인 3명을 선정했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하고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강원랜드 송석두 상임감사는 “청렴윤리 문화 확립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강원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9월부터 각 부서별로 우수 직원을 위촉, 한정된 자원으로 인한 감사 사각지대를 줄이고 자율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준감사인 제도를 운영 중이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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