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군 기지 공격 후 트럼프 “괜찮다!”...이유 있는 SNS '허세'
2020-01-08 13:27:34 2020-01-08 13:27:34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트위터 정치 놓치 않았다.
 
7일 오후 945(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날 이란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해 괜찮다(All is well)!”고 말하며 사상자와 피해에 대한 평가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매우 좋다(So far, so good)!” "우리는 전 세계 그 어디에서도 단연코 가장 강력하고 가장 잘 갖춰진 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는 내일 아침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글에 한 네티즌은 “'괜찮다' 나를 속일 수 있을까(‘All is well’ Could have fooled me)”란 댓글과 함께 미사일 공격을 받는 미군기지 영상을 올렸다. 해당 답글은 순식간에 리트윗 되며 급속도록 퍼지고 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