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동부證 "쉬는것도 투자..과민대응 말아야"
2010-05-19 10:56: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백관종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9일 "국내 주식시장은 유럽발 악재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당분간 조정 폭은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백 센터장은 "이번달 지지선으로 예상됐던 1650선도 무너졌다"면서 "유럽발 악재가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고, 외국인도 이런 시장 상황을 따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바닥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유럽발 악재가 수급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서 당분간 조정 폭이 커질 수 있다"며 "코스피 1600선 붕괴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유럽발 위기는 구제금융책으로 쉽사리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면서 "현재 상황에서 유망한 업종을 찾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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