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설 맞이 '우리 농산물' 구매…"장바구니 물가 체감"
청와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하겠다는 뜻에서 마련"
2020-01-23 14:45:06 2020-01-23 14:45:06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양재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찾아 국산 농산물을 직접 구입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청년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문 대통령 내외는 설날 장보기를 시작해 딸기와 사과, 단감 등을 구입했다. 문 대통령은 사과를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고르기도 했다.
 
이어 농업인 생산기업 우수상품 판매장인 '파머스 투유'에 들러 전통장류를 판매하는 김미선 지리산피아골식품 대표와 청년창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대표가 25살에 창업했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농촌에서 창업을 해보니 어떤가. 정부가 뭘 지원해줬으면 하나"라고 묻기도 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명절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하고, 또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뜻에서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앞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장을 보며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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