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우한 폐렴 사태 의식?
2020-01-29 10:03:18 2020-01-29 10:03:18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 방송이 우한 폐렴 사태 전 촬영분임을 밝힌 자막이 나왔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와 부부싸움 도중 시어머니인 마마에게서 전화를 받고 당황하는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마는 곧 한국으로 도착한다면서 비행기에 탔다고 함소원에게 통보했다. 연락도 없이 한국으로 온다는 마마에게 함소원은 당황했다.
 
이 장면에서 제작진은 최근 우한 폐렴 사태로 중국인 입국에 대한 국민적 반감을 의식한 듯 본 영상은 우한 폐렴 사태 이전에 촬영된 내용입니다라고 표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과 출연진은 오랫동안 머물다 갈 거라는 마마의 통보에 당황한 함소원을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마마가 스튜디오에 최초로 참석해 방송이 체질이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캡처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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