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핵심 소재·부품 기업의 판로를 촉진하는 제도다.
모집공고 세부 내용을 보면, 상생협력을 통해 공공 조달시장 납품 계약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주관기업이 된다. 주관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조달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멘토 기업과 소재·부품기업은 협력기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과제는 지원목적 및 상생협력 방식에 따라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생산, 공정기술 등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성장과제’ △소재·부품기업 또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소재·부품 국산화 및 판로지원과 중소기업제품의 품질 및 혁신성을 높이기 위한 ‘소재·부품과제’로 구분해 운영된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 참여기업 모집 신청·접수는 공공구매종합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31일부터 3월16일까지 가능하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 제도를 통해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 혹은 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돕고, 핵심 소재·부품 판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다음달 4일부터 6차례에 걸쳐 중소기업과 관련 단체,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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