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7일 국토·해수부 업무보고…생활SOC, 해운재건 대책 등 논의
"코로나19 감안해 행사 참석자 최소화, 현장과 영상으로 소통"
2020-02-26 17:55:20 2020-02-26 17:55:20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토해양정책'을 주제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한정우 춘추관장은 26일 일정브리핑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경제거점 육성, 일자리 창출, 해운 재건 등 정책 및 미래를 대비하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토·해양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국토부는 '경제 활력 제고 3대 목표 8대 전략', 주거안정, 도심 교통망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한다. 해수부는 해운재건, 연안·어촌의 경제 활력 제고, 해양수산 스마트화 등을 보고한다.
 
또한 국토와 해양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현장과 함께하는 업무보고를 구현할 예정이다. 현장 전문가로 이경열 천안시 도시재생과장,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16명이 함께한다.
 
한 관장은 "코로나19가 있는 상황을 감안해 행사 참석자를 최소화했다"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영상을 통해 듣고 정책 현장 관계자들과도 영상을 통해 소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의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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