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LG전자(066570)가 여타 IT주들의 반등에서 소외돼 이틀째 하락하면서 10만원선을 이탈했다.
26일 오전 9시 36분 현재 LG전자는 400원(-0.4%) 하락한 9만9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과매도 분석에도 불구하고 대형IT주 반등 대열에 끼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익과 밸류에이션을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주가순자산비율 관점에서 접근해도 주가 10만원은 과매도"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규 아이폰 출시와 2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 하향 조정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주가 부담요인이 될 수 있으나 이는 이미 반영됐으며 현 주가는 낙폭이 지나친 상태"라고 평가했다.
또 "현 주가에서 추가 하락 위험은 거의 없다"며 "TV실적이 정상화되며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맞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전자가 제품이 성숙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이익 사이클이 정점을 이룬다"며 "LCD TV가 제품 성숙기에 접어든 점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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