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퍼플레인 이나우, 콘서트 ‘해피버스데이 쇼팽’
8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020-03-06 10:04:01 2020-03-06 10:04:0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퍼플레인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정통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6일 스톰프뮤직에 따르면 이나우는 오는 8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쇼팽 탄생 210주년을 기념한 ‘해피버스데이 쇼팽’ 공연을 선보인다.
 
‘해피버스데이’ 시리즈는 위대한 음악가들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기획 공연이다. 첫 번째 주인공 쇼팽 편은 올해 쇼팽 탄생 210주년을 기념하고자 개최된다.
 
이나우는 2008년 일본 쇼팽 아시아 음악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외 등 유수의 콩쿨을 석권해 온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지난해 음악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 퍼플레인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이나우는 록 성향이 짙은 밴드와 어울리며 클래식 요소를 록과 결합시키는 주축 역할을 담당했다.
 
스톰프뮤직 측은 뉴스토마토에 "이나우는 이번 공연으로 정통 클래식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나우의 쇼팽 레퍼토리는 초봄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쇼팽의 삶과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쉽게 풀어나가며 공연 이해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이나우가 속한 밴드 퍼플레인은 지난달 28일 첫 데뷔 싱글 ‘The King Must Die’를 발매하고 각종 음악 방송 및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나우 클래식 콘서트 포스터. 사진/스톰프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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