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13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국내 첫 아파트 코호트 격리조치가 이뤄진 8일 오전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주민들을 태운 버스가 아파트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367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67명 중 326명(88.8%)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294명(80.1%)은 대구지역에서, 32명(8.7%)은 경북에서 발생했다.
나머지는 경기 12명, 서울 12명, 충남 6명, 충북 5명 등이다. 부산, 대전, 울산, 세종, 경남, 강원도도 각 1명씩 추가 발생했다.
이제껏 누적 환자 총 7134명 중 5378명(75.4%)은 대구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북지역은 총 1081명(15.2%)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의 약 90.6%가 대구·경북이다.
사망자는 6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총 50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12명으로 총 130명이다.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제외한 18만1384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6만200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9376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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