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이라크 ‘타지’ 미군기지가 로켓포 공격을 당해 미군 장병 2명을 포함해 최소 3명이 죽고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한 미군 관계자가 “부상자 중 5명은 중상이어서 타지 부대로부터 다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진단과 검사가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공식 발표 이전에 말할 권한이 없다며 익명을 요구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 마일스 캐긴스 대령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지역타지 군 기지에 15발 이상 소형 로켓포탄이 날아와 명중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번 로켓포 공격을 한 주체가 카타이브 헤즈볼라나 기타 이란의 후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단체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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