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어린이집 휴원 4월 5일까지 연장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차원…영유아 건강 보호
2020-03-17 14:46:21 2020-03-17 14:46:21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정부가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오는 4월 5일까지 연장한다.
 
지난 6일 전북 임실군 임실읍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선생님으로부터 마스크 착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보건복지부는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3월 22일까지인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2주 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영유아가 밀집 생활하는 공간으로, 내부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할 경우 쉽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의 확산 우려도 높은 실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차원에서 어린이집 개원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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