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임 차관에 강성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
1988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강 차관은 이듬해 4월 제3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1994년 12월부터 1999년 3월까지 산자부 중소기업정책과와 산업기술기획과, 산업정책과를 거친 강 차관은 2004년 12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산자부 산업기술개발과장, OECD 대표부 참사관, 지경부 부품소재총괄과장을 지냈다.
이후 2010년 4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강 차관은 2011년 3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지경부 장관정책보좌관, 산업부 투자정책관, 원전산업정책관, 산업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쳤다.
강 차관은 2016년 9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통상차관보를 지냈으며 최근까지 대통령비서실에서 산업통상비서관으로 근무했다.
강 차관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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