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김재원이 기획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재원은 신인시절 동고동락 했던 20년지기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키며 4월 16일 1인 기획사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배우 김재원은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 하에 기획, 마케팅, 제작 등 회사 전반의 디렉팅에 직접 참여하며 아티스트를 넘어 사업가로서의 역량과 열정을 내비치는가 하면 신뢰와 사람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하며 대중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원은 2000년대 초반 드라마 ‘우리집‘, ‘로망스’, ‘내사랑 팥쥐’ 등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대한민국을 미소 짓게 했던 ‘살인미소 김재원’부터 지난해 선보였던 ‘신의 퀴즈:리부트’에서는 광기 어린 현상필 역으로 열연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 변신을 이어오고 있다.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는 “올 중순 방영을 앞두고 있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채널을 통해 팬들과 대중들에게 직접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컨텐츠를 기획, 제작 중이다”고 전했다.
김재원은 올 초부터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팬미팅 및 프로모션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현 시국에 따른 일정변동으로 하반기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원 기획사설립. 사진/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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