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폰 선전 예상..'매수'-IBK證
2010-06-07 08:39: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은 지속된 반면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시장에서 사업자간 점유율은 최근 몇 년 동안 마케팅 경쟁이 치열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거의 없는 상태"라며 "특히 후발사의 거센 도전에도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50.6%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점유율이 유지되는 배경으로 경쟁사 대비 휴대폰 라인업의 우수성과 가입자에 대한 로열티 등을 들 수 있다"면서 "2분기 이후 부터는 마케팅 경쟁이 완화되면서 현재의 점유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말에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 S모델은 반응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 확보와 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 개선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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