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감사 트윗…6·25 참전용사 위한 마스크 50만장 미국 도착
2020-05-13 09:57:17 2020-05-13 09:57:17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한국 정부가 미국의 6·25전쟁 참전용사와 가족에게 보낸 마스크 50만장이 현지시간 12일 미국에 도착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에 "육군에 복무했던 사람으로서 동료들이 서로 돕는 것을 보는 것보다 기쁜 것은 없다"며 "미국은 다정한 기부와 너그러움에 대해 한국에 감사드린다"고 썼다.
 
앞서 주미 한국대사관은 이날 "우리 군 수송기로 50만장의 KF94 마스크가 미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며 "공군기지에서 마스크 전달식이 열려 미 정부인사와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 대사관도 같은 날 벨기에 참전 용사와 벨기에군 측에 마스크 2만매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22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감사의 마스크 100만장을 지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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