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20명 중 11명은 국내 사례로 이태원발 ‘N차 감염’ 요인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1142명으로 전날 대비 20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0명 중 지역발생은 11명, 해외유입 9명이다. 신규 확진자 신고지역은 경기 6명, 서울 2명, 경북 2명, 인천 1명, 울산 1명, 경남 1명이다. 검역을 통한 확진된 사례도 7명 발생했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7명 추가돼 총 1만162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1.2%이다.
누적 사망자는 264명으로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체 치명률은 2.37%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99%, 여성 1.93%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6.12%, 70대 10.86%, 60대 2.78%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72명, 경북 1370명, 서울 758명, 경기 741명, 충남 145명, 부산 144명, 인천 141명, 경남 121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충북 59명, 강원 55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4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다. 검역 과정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511명이다.
이태원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정오기준 206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80만2418명이다. 이 중 77만99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2만28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고3 학생이 추가 확인되면서 20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학생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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