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SK C&C(034730)(대표이사 김신배 부회장, www.skcc.co.kr)는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이 발주한 순천만 USN 해양클러스터 및 융합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ICT 융합기술 기반의 친환경 해양관측 인프라와 융합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해양 관측 및 예측정보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SK C&C는 SK텔레콤, 환경과학기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USN해양기상환경관측시스템을 구축한다.
SK C&C 컨소시엄은 이 사업에서 해양 기상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환경 관측 센서를 설치하고, 유무선 통신기술과 CDMA 기반의 상시 망 감시체계 등 첨단 ICT 융합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CCTV를 설치해 순천만 전경을 파노라마식으로 PDP에 전송하고 LED 전광판을 통해 순천만 관측정보와 예측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 충청, 경상, 전남 등 전국 연안지역의 USN 해양클러스터에도 각 지역 특화산업을 접목한 해양관측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SK C&C는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윤제 SK C&C 제조영업 상무는 "국가 해양관측망 구축 및 운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국가 해양 기술 위상이 제고됨은 물론 대국민·기관 해양정보 서비스의 품질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해양 중심 허브로서의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JCOMM총회, 2013년 세계정원박람회 등 국제 행사에서 국가 해양관측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아이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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