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 업계 최고 '고객 민원수 감소폭' 기록
지난해 민원건수 38건…전년비 47.9% 하락
2020-05-25 13:01:04 2020-05-25 13:01:04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해 주요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큰 민원건수 감소율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JT친애저축은행 본점. 사진/JT친애저축은행
 
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 발표한 '2019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의 지난해 민원건수는 38건으로 2018년(73건) 대비 35건 줄었다. 감소폭은 47.9%로 공시된 주요 저축은행 13개사 중 가장 큰 하락률이다. 아울러 이는 업계 평균 감소폭(22.5%)과 비교했을 때도 약 2배 높은 수치다.
 
1만명 당 민원건수를 나타내는 환산 민원건수도 2.3건으로 전년(3.2건) 대비 약 28% 감소했다. 이로써 JT친애저축은행은 민원건수 및 환산 민원건수 모두 2016년부터 2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지난해 JT친애저축은행의 민원 건수 하락은 여신 취급 및 사후관리 영역에서 두드러졌다. 대출 과정이나 계약 사항과 관련해 발생하는 민원은 전년 대비 약 52%가량 줄었다. 대출 실행 이후의 관리 영역 전반에 대한 민원도 전년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성과는 체계화된 민원 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JT친애저축은행은 자체 민원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불만 사항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을 줄일 수 있는 노하우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민원이 접수된 직원에게는 1대1 서비스 개선 교육을 실시 중이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JT친애저축은행은 고객 제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금융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방을 위해 업무 시스템 및 절차를 꾸준히 개선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고객 서비스 질 향상과 민원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은 고객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모바일 챗봇(Chat-bot)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4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을 도입한 바 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