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박하나, 이학주, 안보현이 유쾌한 악역의 진면목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줬다.
5월 30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는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하나, 이학주, 안보현이 출연했다.
안보현은 자신 생각에 이학주가 제일 못 됐다면서 이학주가 연기한 박인규를 디스했다. 이어 “장근원은 여자는 안 때리는데 박인규는 때렸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형님들은 “넌 사람을 죽였잖아”라고 반론을 했다. 그럼에도 안보현은 “여자는 안 때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학주는 “안보현이 연기한 장근원이 닭 죽이는 장면이 잔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안보현은 “닭 100마리와 촬영을 했다”고 했다. 이어 “운이 좋게 한 마리가 리액션이 좋아서 쉽게 촬영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하나는 “지금은 보현이가 더 받지만 예전에 보현이가 나랑 출연료가 같았다. 보현이가 나랑 똑같이 받는다는 소리에 ‘내가 어떻게 너랑 똑같이 받아. 내가 더 오래했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또한 박하나는 자신이 연기력이 늘 수 밖에 없었던 비결에 대해 “감독님이 빨리 하고 가시는 분이라 나한테 한 번의 기회 밖에 없으니까 연기력이 늘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후 박하나, 이학주, 안보현은 형님들과 함께 아형 장학퀴즈 ‘다함께 연기해’ 게임을 진행했다. 결국 이학주의 활약으로 ‘아는 부부’ 팀이 문어 순두부찌개를 획득했다.
아는 형님 박하나 이학주 안보현.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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