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스터트롯' 출신의 김호중이 신곡 '할무니'를 정규앨범 첫 선공개곡으로 발표한다. 유년시절 할머니와 살던 때의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20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뉴스토마토에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 신곡이 공개된다"며 "전국 할머니, 손자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이 곡으로 국민 손자 등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남정, 진미령, 정수라, 홍수철, 혜은이 등 수많은 가수와 함께해온 작곡가 송광호가 참여했다.
특히 ‘할무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손숙이 출연, 김호중과 '할머니-손자' 연기를 펼친다.
‘할무니’가 포함된 김호중의 첫 정규 앨범은 오는 8월 발매된다. 앞서 김호중은 이번 정규 앨범이 자신의 유년, 청소년, 청년시절을 응축한 자서전 느낌이 될 것이라 말해왔다.
‘미스터트롯’ 4위 출신인 김호중은 트로트와 성악을 결합시켜 ‘트바로티’라는 애칭을 얻었다. 2013년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인물로 방송 출연 뒤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상파까지 세를 확장하며 폭발적인 성량으로 아이돌 팬덤 못지 않은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10월 초에는 그의 인생역전 이야기를 다룬 영화도 나올 예정이다. 신곡 발표에 이어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팬들과 소통도 나선다.
김호중 신곡 '할무니'.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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