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온라인 공연의 미래는? 세종문화회관 '영아티스트 포럼'
2020-06-22 10:17:58 2020-06-22 10:17:5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종문화회관과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이 클래식 온라인 공연의 방향성을 짚는 포럼을 공동 주최한다.
 
22일 세종문화회관은 뉴스토마토에 "오는 7월9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제13회 영 아티스트 포럼'을 공동주최 한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과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은 신진 예술가들의 발전과 지원, 클래식 업계의 발전방향을 고민하며 '영 아티스트 포럼 앤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주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에 의한 변화 - 온라인 공연 콘텐츠에 관하여’ 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코로나 19로 온라인 공연이 급증하고 있는 공연계 변화의 움직임을 반영했다"며 "과거 현장공연의 보조적 역할에 국한됐다가 코로나19를 계기로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는 흐름을 짚어보고자 한다. 향후 방향성과 이에 따른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궁극의 논점은 급변하는 공연시장에 대한 젊은 음악가들의 대처, 포스트 코로나시대 클래식 공연의 나아갈 방향 등이다.
 
연사로는 김수현(SBS 정책문화팀 선임기자), 박정인(해인예술법연구소장), 윤보미(기획사 봄아트프로젝트 대표), 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가 참석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포럼은 생활방역 지침 준수 하에 좌석 거리두기 정책을 따른다. 공연장 좌석의 절반 이하로 객석을 운영예정이며, 모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및 문진표 작성 의무화를 실시한다.
 
포럼은 무료로 진행되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 이메일에서 22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 '영아티스트 포럼'. 사진/세종문화회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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