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은행연합회는 신규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가 상승한 것과 관련해 '시장금리 상승'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마상천 은행연합회 여신제도부 부장은 "신규 기준 코픽스는 그간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5월 은행권 자금조달 상황에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일부 상승하면서 소폭 올랐다"고 밝혔다.
실제 5월말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기준 유통수익률은 2.45%로 전달과 변화가 없었으나 1년만기 은행채의 경우 4월 2.88%에서 5월 3.2%로 약 0.3%포인트 상승했다.
또 잔액기준 코픽스는 그간 하락세를 보인 신규기준 코픽스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잔액기준에 비해 신규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지녔다"며 "코픽스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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