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승용차 수출 40.6% 감소…수입 17.7% 늘어
친환경차 수출액 33.5% 늘어…"전체 자동차 수출 견인"
2020-07-31 10:17:58 2020-07-31 10:17:58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로 2분기 승용차 수출이 40% 넘게 줄었다. 
 
3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0년 2분기 승용차 교역현황'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6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6% 줄었다. 감소폭은 1분기 수준(-15.2%)을 크게 웃돈다.
 
코로나19 영향에 글로벌 수요가 큰 폭으로 줄면서 수출 대수는 35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47.4% 줄었다. 
 
 
반면 수입액은 29억달러로 전년대비 17.7% 늘었다. 수입대수도 8만 대로 2.2% 늘었다. 
 
한편 2분기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17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5% 늘었다. 수출비중도 전분기(16.7%)보다 크게 상승한 28.2%로 친환경차가 전체 승용차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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